콩바구니의 그림일기


절벽위의 사자

사제불이 정신으로, 스승님사자청년사자가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도전정신. 불굴의 의지. 그런 주제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PC에서 페인터로 대충 초안을 잡아보았는데 대충 다음의 그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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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지 PC에서 작업한 초안입니다. 1번의 색감에 2번의 사자로 절벽의 높이를 조금더 강조한 그림을 그리자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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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본작 들어가기전에 연습삼아 그려본것입니다. 오랫만에 그리는 아크릴화인지라 감각을 익힌다는 목적의. 손풀기용 그림인 셈입니다. 완성된 그림은 액자에 담아 거실에 장식해두었습니다.

DSCN4198.png

액자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만화예술창작과 제학시절. 만화전시회를 했을때 사용했던 액자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다지요.

손도 풀었고. 대충 감을 익힌저는 무려 1만원을 주고 구입한 가로 4뼘 세로 3뼘 정도 크기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는 과정도 중간중간에 사진 찍어두는건데. 귀차니즘에 찍지 않았습니다. 이제와서 좀 후회되네요.. 

첫째날은 캔버스에 커다란 평붓으로 젯소를 5번 발랐습니다. 4천원짜리 젯소를 거의 반통가까이 소모했네요. 한번바르고 1시간정도 말리고 다시바르고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에 물감을 조금타서 빨간색으로 칠한다음. 말리고 물감을 타지않은 젯소를 덧바르는 요령으로 발랐는데. 젯소에 물을 어느정도 타는게 적당한지 몰라서 처음에는 물을 거의 안타다시피 해서. 바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물을 얼마나 타는것이 적당한지 알아냈지만요.

둘째날은 배경을 그렸습니다. 붉은색에 노란색을 섞어서 전채적으로 칠한다음.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덧발라서 태양과 안개를 표현했습니다.

세째날은 절벽과 사자를 그렸습니다. 절벽위에 사자는 일단 검정색으로 음영을 넣고. 그위에 점차 밝은색의 물감을 얺는 방식으로 작업했구요.

밑그림은 따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붓가는대로 그렸습니다.

넷째날은 절벽의 안개효과. 사자 갈기털의 하이라이트. 절벽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손보았습니다.                     

DSCN4197.png

결국 이런 그림이 완성됬습니다. ㅎㅎ

제가 그리는 그림은 어째서인지 다들 귀엽다고 평가합니다. 나름대로 용맹한 사자의 모습을 표현한다고 애써봤는데. 눈매때문인지.. 역시나 귀여운 사자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콩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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